부모님

성교육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7-10세(초등부저학년) 성교육법

올라프29 2017. 12. 12. 12:19


7-10세 성교육 대화법 



음란물은 성의 어두운 부분입니다. 마치 검은색 선그라스처럼 음란물을 통해 세상의 성은 검은색으로 보이게 만들지요.

어두침침하고 무거운 유혹에서 이겨 낼수 있는 용기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올바른 성 가치관을 통해 내아이에게 보호막을 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성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덮어 두고, 성교육 아닌 성교육을 해 왔습니다. 

진짜 진실된 성에 대해 알려주는 거예요. 

영아가 이해 할 수 있는 단어들을 이야기 하고, 아이들이 이것을 온전히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너무 길지 않게 짧은 시간동안 30초는 여기서, 1분은 저기서 대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생명, 행복, 사랑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7~10세 초등부 저학년 성교육 방법



▶결혼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 


    결혼은 부부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인간의 한 인생을 남편과 아내가 함께 살아가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 그 약속을 친척, 가족, 친구들을 모두 모아 놓고 거대하게 한다. 결혼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강조하자. 부부의 사랑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이 가능하고, 그중에서도 육체적 스킨십은 사랑과 연결될 수 있다것을 이야기 한다. 자녀 앞에서 부부사이에 스킨십과 키스를 하며 사랑을 표현해주자. 

 




 성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하라. 


    아이들의 성장은 아이마다 다르다. 따라서 부모가 볼때 아이가 충분히 이성적으로 성숙해 졌다고 판단되면, 단순하고 직접적으로, 간결하게 성관계에 대해서 설명해야 한다. 

[The Complete Guide to Baby & Child Care]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남성의 정자와 여성의 난자가 하나되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결혼한 한 남성과 한 여성이 너무너무 사랑해서 특별한 둘만의 시간을 가질 때, 둘은 정말 서로를 가깝게 느끼게 되고, 남성의 생식기를 여성의 생식기에 넣으면 조금뒤에 남성의 생식기로부터 정자가 나와서 여성의 몸안에 두게 된다. 어린이들은 이 이야기를 들을 때 꽤 이상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조해야 하는 것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을 나누는 이 행동에 의해서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고 이야기 한다.

이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이름을 이야기 해주어야 한다. 성관계라고 하는 것이 가장 직접적이고 저속하지 않게 들리며, 사랑을 나눈다고 표현하면 이해하지 못하고 명확하지 않을수 있다. 성행위라고 할시 과학적 혹은 의학적으로 들린다. 


성관계라는 용어는 이후에 어느 순간에는 듣게 될 단어이다. 이 단어를 다른 누구보다 부모에게 듣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성관계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것인지 강조해야 한다. 이를 통해서 자녀가 태어 났고 부모가 되었다는 것을 이야기 해 줄 수 있다. 


이렇게 부모로 부터 성관계에 대해 교육을 받고 나면,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거나, 어딘가에서 성관계에서 듣게 될때 자신이 성관계로 태어난 존재라는 것을 그대로 받아드리게 된다. 



 

 

    ▶ 성상품화된 대중문화에 대해서 이야기 하라. 


    인터넷, TV, 음악, 광고등에서 많은 성상품화되어 있는 대중문화가 자녀들에게 쏟아지게 된다. 이러한 순간들을 자녀의  눈을 보호할 수 있는 기회로 사용하라.

    “TV에 나오는 사람들의 신체나 몸은 그들의 남편과 아내를 위한 것이지 우리들이 보라고 있는 것이 아니야.” 라고 이야기 해줄 수 있다.  

    대중문화를 보면서 꼭 자녀에게 음란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경고해야한다

    꼭 "음란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끔 인터넷에 나오는 사진들이나 비디오들은 TV에 나오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단다. 수영복으로 가려야 할 부분을 가르지 않은 사람들이 나와서 서로를 만지기도 하지. 그것을 음란물이라고 하는데. 만약 어쩌다가 인터넷에서 그런걸 보게 되면 그냥 꺼버리렴. 그리고 나에게 이야기 해주렴. 그런 것들에게서 엄마아빠가 너를 지켜줄게” 라고 미리 아이에게 말해주어서 음란물 혹은 성적인 문제로 힘들거나 고민하게 될때 부모님을 찾아 올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성폭력에 대해  좋은 스킨십과 나쁜 스킨십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라. 


    어린이의 사회적인 활동장소가 확대 될수록 성적 학대 혹은 성폭력에 노출될 확률도 증가된다. 성적학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이므로 의사 등 부모가 인정하지 않은 사람들 이외에 자녀들의 사적인 신체 부분을 누구도 만지지 못하도록 해야 함을 이야기 한다. 


    한국 성폭력 상담소에 따르면 아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이 83%에 달한다고 한다. 친척, 가족구성원이라도 아이의 몸을 기분 나쁘게 만지는 사람이 있다면 꼭 엄마, 혹은 아빠에게 이야기 하라고 알려준다.


    아동성폭력은 밤 뿐만아니라 학교를 마친 방과후 오후 시간때에 가장 많이 발생하니, 혼자 다니지 않도록, 혹은 부모님께 언제 어디서 무엇을 누구와 하는지 알리도록 교육한다. 





    ▶ 신체 발달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자신들이 겪게 될 적절한 성장발달들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다. 생식기, 가슴, 음모, 변성기, 생리등에 대해서 미리 알려 주어라. 주변 친구들이 겪는 성장 발육과 자녀가 겪고 있는 발육상태에 맞춰서 시간을 가지고 교육해 주어야 한다. 정확한 단어를 선정하고 긍정적으로 이 변화들에 대해 설명하고 어른이 되어가는 상징하는 것임을 이야기 해주어야 한다.




 


7살에서 10살정도의 시기에는 아이들의 지적인 능력이 변화되기 시작해요.

이 또래 아이들은 좀더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다양한 관점에서 대상을, 사물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유아기 시절 자신의 관점에서만 보던 한계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유치원, 학교등 사회적인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기 시작합니다.

행동중심학자들은 이 나이 때에 친구와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며, 동성과의 우정에 더 집중하는 경향있다고 해요.

어린이들의 생활은 놀이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가정 생활을 반영시킨 '성역할 놀이'입니다. 

두, 세살 까지는 친구가 옆에 있어도 같이 놀 줄 모르고 혼자 따로 놀고 성역할 개념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대여섯 살 쯤 되면 나름대로 단순한 성의 개념이 생기기 때문에 놀이 속에서 남자아이는 아빠가 되고 엄마아이는 엄마가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성역할은 자신의 경험하고 배운것을 통해서 정립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의 부모님의 직업에 따라 역할이 달라지죠. 

운전사의 자녀는 운전흉내를 많이 내고, 군인의 자녀는 군대용어를 많이 쓰고, 선생님의 자녀는 책과 연필을 놀이에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좋아하는 놀이는 병원놀이 입니다. 어떤 어린이던지 병원에서의 경험은 학교나 집에서와는 다른 특별한 경험이지요.

이때 아이들은 신체 각 부분의 노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매우 즐거워합니다. 바지를 내리거나, 치마를 들추어 엉덩이에 주사를 놓고 맞는 것을 즐거워하지요.

서로 진찰을 하고 약을 주는 정도라면 괜찮지만, 생식기를 만지고 논다던지, 친구를 눕히고 생식기를 들여다 보던지 한다면 자연스럽게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 놀이를 멈추게 해야합니다.

호들갑스럽게 야단을 칠 필요는 없고, 주사는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옷위에 놓거나 인형에게 놓아야 한다고 하며 팬티를 벗기지 못하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의사가 되어 같이 노는 척 하다가 '기차 놀이를 하자~'라고 슬쩍 놀이를 바꿀 수 있습니다.


특히 병원놀이를 할때에는 지나친 성적 놀이가 되지 않도록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 나이의 아이들은 대체로 방귀, 똥, 젖꼭지, 배꼽, 똥구멍 같은 용어를 쓰며 매우 재미있어 합니다. 


아이들은 웃고 떠들며 장난칠 때 주로 이런 말을쓰는데, 전문가들은 이런 표현이 어느정도 용납하고 허용하는 것이 정상적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성적 장난이 가벼움 수준을 넘어 친구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막아야 합니다. 이 때 장난과 괴롭힘을 정확히 구분해 주어야 합니다.

장난은 서로가 함께 즐거우면 장난이고, 상대가 슬프거나 마음이 아프면 그것은 괴롭힘이라고 알려주며 타인을 배려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소변을 보는 것을 신기하게 여겨, 서로 들여다 보거나 생식기를 내어 놓고 자랑하기도 합니다.

이때 '생식기는 매우 소중하고 귀한 곳이기 때문에 장난치는 것이 아니란다. 소중하고 귀하게 보호해야한단다.' 라고 타일러 주세요.



아이들의 성적 놀이는 성적 쾌감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경험을 흉내 내거나, 호기심에서 되풀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이야기 나눈 1~6세 교육법을 포함하여 7~10세 성교육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참고

http://www.covenanteyes.com/

원서 : Parenting the Internet Generation – Covenant Eyes P 123-141


부모가 시작하는 내아이 성교육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695339&cid=51735&categoryId=51735